로우톤의 보이스로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훅은 당연 인상적이다. 벌스에서 주님을 부정했던 것으로 시작하여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오로지 주님만을 의지하겠다는 결의!
크치스챤이면서 동시에 동료래퍼들을 언급하며 공동체의 중요성까지 더해지며 특히나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왕”이라는 가사는 너무나 압권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성경속 이야기인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일화의 핵심적인 부분을 가사에 직설적으로 담아내면서 사마리아 여인을 선입견없이 차별 없이 대하시며 사마리아 여인이 말한 메시아가 자신임을 드러내시며 예수님은 분명 “사랑” 이심을 각인시키고 있다.
일차원적이지만 너무나 순수한 마음이 느껴지는 가사와 시가디로우의 특유의 낮은 목소리가 더해져서 이 곡은 지루하게 느껴질 틈이 없다.
비트 역시 묵직하면서도 Drill장르 특성의 공격적인 드럼롤이 더해진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내이름은문태식으로 활동하는 래퍼와의 협연으로 시작된 이음악은 Collection Chord 의 손에의해 편곡이 몇차례 더해지면서 Drill이라는 정체성을 가주가면서 동시에 Collection Chord만의 색채가 더해져 여타 Drill Music과는 비교가 여실히 드러나는점도 음악을 들을때의 재미요소가 아닐까 싶다.
예수님이 처음으로 자신이 구세주라는 것을 사마리아여인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 곡을 통해 많은 이들이 선입견을 버리고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길 바라는 마음이 진실로 진실로 느껴지는 곡이다.